1. 이탈리아 여행 시 꼭 알아야 할 기본 정보
언어: 이탈리아어
면적: 302,069,41km²
종교: 인구의 85% 이상이 가톨릭
화폐: 유로
전압: 220V
시차: 하계(3월 마지막 일요일~10월 마지막 일요일) 7시간
동계(10월 마지막 토요일~3월 마지막 토요일) 8시간
특이사항:
장화처럼 생긴 반도 안에 이탈리아 외에도 “바티칸시국”과 “산마리노공화국”이라는 두 나라가 더 있음
https://maps.app.goo.gl/ak9pgivUGMNgwFgD8
이탈리아 전도: 동해는 아드리아해, 서해는 티레네해, 남해는 지중해라고 부름; 전체 20개 주로 구성
2. 이탈리아 첫 여행자를 위한 주요 관광지
이탈리아는 전국이 관광지라고 할 만큼, 도시마다 특색있는 볼거리가 많은 나라라고 할 수 있어요. 로마, 나폴리,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는 물론 그 주변의 중소 도시들도 갈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추천합니다. 한꺼번에 다 돌려고 하지 말고, 중부, 남부, 북부로 나누어서 가기를 권합니다. 가령 “올해 휴가 일주일은 로마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로마와 그 주변을 다니겠다”, “다음 휴가 10일은 피렌체에 베이스캠프를 두고 그 주변과 이탈리아 북부까지 돌겠다”, 이런 식으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① 로마: 콜로세움, 쇠사슬의 성 베드로 대성당(미켈란젤로), 로마공회당, 팔라티노 언덕, 진실의 입이 있는 코스메딘의 성 마리아 성당, 캄피돌리오 언덕, 베네치아 광장,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포폴로 광장과 핀치오 언덕, 콘도티 가와 코르소 가를 거쳐 판테온, 나보나 광장, 천사의 성, 바티칸 시국
①-1. 로마 근교: 티볼리-하드리아누스 별장과 빌라데스테, 팔레스트리나, 오르비에토
② 나폴리: 국립고고학 박물관, 궁전, 산세베로 소성당, 카포 디 몬테(카라바조), 베수비오
②-1. 나폴리 근교와 그 일대: 폼페이, 소렌토, 카프리, 코스티에라 아말피타나를 따라서 아말피, 포시타노, 프라이아노, 라벨로 등을 둘러봄
③ 피렌체: 두오모(꽃의 마리아 대성당), 우피치 미술관과 아카데미아 미술관, 시뇨리아 광장, 폰테 베키오, 공화국광장, 산타 마리아 노벨라 대성당, 산 로렌조 대성당, 군주들의 경당, 산 마르코 국립박물관, 피티 궁전
③-1. 피렌체 주변의 진주 같은 도시들: 시에나, 아씨시(움브리아), 피사, 루카, 산지미냐노, 친퀘테레(리구리아)
④ 베네치아: 대운하, 리알토 다리, 산마르코 대성당과 광장, 두칼레 궁전, 탄식의 다리, 산조르조성당,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아카데미아 미술관, 프라리의 영광의 성 마리아 대성당
④-1. 산마르코 본섬 주변: 무라노, 부라노, 유대인 게토, 사도들의 광장(Campo dei Santi Apostol)
⑤ 밀라노: 두오모, 스칼라 극장,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 몬테 나폴레오네 가, 브레라 미술관, 스포르체스코 성, 성 암브로시오 대성당, 최후의 만찬이 있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대성당
3. 이탈리아 여행 시기
시베리아와 대성양의 찬기온은 알프스가 막아주고, 아프리카의 따가운 기온은 지중해가 막아주어 ‘지중해성 기후’라는 천혜의 기후로 연중 화창한 편이다. 겨울에는 따뜻한 우기(다습)가 이어지고, 여름에는 기온이 높고 건조하다는 특징이 있다. 과일 채소가 많고 수목 농업이 잘 되는 이유다.
11월~2월, 겨울 날씨치고는 매우 온화하지만, 우기라 찬 기운이 있는 계절
평균기온 아침저녁은 2~5도 내외, 낮 기온 최고 15도 정도의 비교적 온화한 편이다. 다만 일교차가 큰 편이어서 옷을 입을 때는 양파처럼, 얇은 바람막이나 패딩을 여러 개 입기를 권하고, 접는 우산 한 개 정도는 항상 가방 안에 넣고 다니길 추천한다.
3월, 여전히 쌀쌀하고 변덕이 심한 날씨
3월 이탈리아는 최저 5도 최고 15도를 오르내리고, 비오는 날도 3일에서 8일 정도 되기에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일기예보가 대체로 맞지만, 기습적으로 오는 비도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 여행자는 패딩은 안 입어도 바람막이는 입는 것이 좋다.
4월~5월, 포근한 날씨지만 가끔 기습 폭우로 사람과 자연을 놀라게 하는 계절
여전히 일교차가 크고, 평균기온은 최저 9/11도, 최고 20도 정도다. 얇은 외투와 스카프, 접는 양/우산이 필요하다. 평균 비가 오는 날은 4월에는 7~8일, 5월에는 4~5일 정도 된다.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
6월~9월, 낮엔 찌고 밤엔 시원한 여름
지중해의 여름 날씨는 일교차가 큰 것은 물론 낮엔 뜨겁다고 느껴질 만큼 심하게 덥고, 밤에도 낮에 데워진 건물에서 느끼는 더위로 잠 못 들곤 하지만, 밖이나 볼 곳이 많은 성당에 들어가면 시원하다. 조석 평균기온은 15~18도 정도 되고, 낮 최고 기온은 37~40도에 육박한다. 낮에 아무리 더워도 천장이 높은 유적지나 성당들에 들어가면, 습도가 낮아서 매우 시원한 편이다. 비는 거의 오지 않는 편이지만, 가끔 기습 폭우가 쏟아질 때도 있다. 하지만 곧 지나간다. 이 시기에 여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모자와 선글라스, 선크림을 챙기는 것이 좋다.
10월, 무더위가 수그러들고 계절이 바뀌는 걸 느끼며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
여행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아침저녁은 시원하고 낮엔 여전히 따가운 햇볕이 남아 있다. 옷은 양파처럼 입기를 권한다. 비가 올 가능성은 적지만, 양/우산 겸용을 챙기기를 권한다.
